치즈 도감
🧀

스틸턴

🇬🇧 영국 · 블루 치즈

스틸턴

중급~고급

🇬🇧 영국 · 블루 치즈 · 소젖

짭짤한견과향부슬부슬한톡 쏘는블루치즈강한 맛

영국을 대표하는 블루치즈. 크리미하면서 견과 같은 풍미.

짭짤하면서 견과·버터 풍미가 함께 오고, 고르곤졸라보다 단단하고 진합니다. 블루치즈치고는 자극이 완만한 편이라 로크포르가 세다고 느꼈다면 여기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질감촉촉하고 부드럽게 부서지며 푸른 결이 퍼져 있습니다. 겉의 거친 회갈색 껍질은 저절로 생긴 것이라 벗기고 먹어요.
뭐가 다른가블루치즈 셋 중 중간입니다 — 로크포르만큼 짜고 날카롭지 않고, 고르곤졸라보다는 부슬부슬하고 묵직해요. 고르곤졸라와 같은 소젖인데도 살이 훨씬 잘 부서집니다. 크래커에 얹거나 포트와인과 맞추는 자리에서는 이쪽이 정석으로 통합니다.
페어링
🍷 와인포트 와인
🍽️ 음식크래커, 배, 호두, 셀러리
즐기는 법
포트 와인과 소량씩, 크래커에 올려 드세요.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파먹는 방식이 유명하지만 지금은 권하지 않습니다 — 공기에 닿는 면이 넓어져 남은 치즈가 말라버려요. 위에서 아래까지 평평하게 저며 나가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입니다.
살 때 볼 것
Blue Stilton PDO 표시를 보세요 — 더비셔·레스터셔·노팅엄셔에서 살균한 소젖으로 만든 것만 그 이름을 씁니다. 푸른 결이 가운데에서 바깥으로 고루 뻗은 것이 좋고, 살이 누렇게 마르거나 결이 한쪽에만 뭉쳐 있으면 피하세요. 부서지는 치즈라 자른 면이 지나치게 축축한 것도 좋지 않습니다.
보관법
호일로 싸서 밀폐용기에 넣고 채소칸에 두세요. 냄새가 옮으니 다른 음식과 떨어뜨려 놓고, 덩어리가 크면 미리 나눠 따로 싸두면 남은 쪽이 덜 마릅니다.
⏳ 숙성9~15주
알아두면 좋은 것
영국 크리스마스의 단골 치즈예요. 레스터셔·더비셔·노팅엄셔 세 개 주에서 살균유로 만든 것만 이 이름을 쓸 수 있는데, 정작 스틸턴 마을은 케임브리지셔에 있어서 이름의 고향에서는 스틸턴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 마을은 치즈를 만든 곳이 아니라 팔던 길목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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