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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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

🇮🇹 이탈리아 · 생치즈(프레시)

부라타

입문

🇮🇹 이탈리아 · 생치즈(프레시) · 소젖 또는 물소젖

크리미한우유향쫀득한단맛생치즈순한 맛

모짜렐라 주머니 안에 크림이 든, 터지는 순간이 매력인 생치즈.

우유의 은은한 단맛과 진한 크림, 아주 순하고 부드러워요. 겉껍질은 모짜렐라 그대로의 맛이고 속은 생크림에 가까워서, 한 입에 같이 먹어야 이 치즈의 맛이 됩니다.
질감겉은 쫀득한 모짜렐라 주머니, 속은 흐르는 크림입니다. 그 속을 '스트라차텔라'라고 하는데, 뜨거운 물에서 늘린 모짜렐라 반죽을 손으로 잘게 찢어 생크림에 담근 것이에요 — 그래서 크림 속에 실 같은 결이 씹힙니다.
비슷한 치즈
뭐가 다른가껍질은 모짜렐라지만 안에 크림과 치즈 조각을 채운 별개 상품입니다. 그래서 모짜렐라처럼 다뤄서는 안 됩니다 — 열을 가하면 크림이 분리돼요. 리코타는 유청으로 만든 알갱이라 늘어나지도 흐르지도 않습니다. 모짜렐라가 재료라면 이쪽은 완성된 한 접시에 가깝습니다.
페어링
🍷 와인가벼운 화이트, 스파클링
🍽️ 음식토마토, 올리브오일, 바질, 바게트, 복숭아
즐기는 법
먹기 20분 전에 꺼내 실온에 두었다가, 상에 낼 때 그 자리에서 갈라야 크림이 가장 예쁘게 흘러요. 미리 잘라두면 크림이 퍼져 버립니다. 소금과 올리브오일만 뿌려 빵·토마토와 먹거나, 복숭아·프로슈토처럼 단맛·짠맛을 곁들이세요. 열을 가하면 크림이 분리되니 익히지 않습니다.
살 때 볼 것
제조일을 먼저 보세요 — 제조 후 열흘에서 열이틀 안에 먹는 물건이고, 딱 그 신선함으로 값을 냅니다. 겉이 마르고 단단해졌거나 시큼한 냄새가 돌면 지난 것이에요. 먹을 날을 정해두고 그날에 맞춰 사는 것이 이 치즈를 제일 잘 사는 방법입니다.
보관법
담긴 물·포장째 냉장(2~4℃)하고 하루이틀 안에 최대한 빨리 드세요. 얼리면 크림이 분리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생치즈라서 곰팡이가 보이면 도려내지 말고 통째로 버리세요 — 수분이 많아 속까지 퍼졌을 수 있습니다.
⏳ 숙성숙성 없이 갓 만들어 먹어요 (제조 후 5~7일이 한계)
알아두면 좋은 것
'burro'(버터)에서 온 이름이에요. 남부 풀리아의 안드리아에서 시작했고, 그곳 방식으로 만든 것에는 '부라타 디 안드리아'(IGP) 이름이 붙습니다. 원래는 모짜렐라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크림에 담아 버리지 않으려던 데서 나왔어요.

이 치즈가 나오는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