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 파다노
입문(활용)
파르미지아노의 대중적인 사촌. 더 순하고 부드러우며 가성비가 좋아요.
맛짭짤하고 고소한 감칠맛. 파르미지아노보다 순하고 부드러워서, 치즈 맛이 세게 튀면 안 되는 요리에 오히려 잘 맞습니다. 20개월 넘게 익힌 '리세르바'는 견과향과 단맛이 훨씬 뚜렷해요.
강도
질감단단하지만 파르미지아노보다 촉촉하고 알갱이감이 덜합니다. 그만큼 잘 갈리고 요리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풀려요.
비슷한 치즈
뭐가 다른가가장 자주 바꿔 쓰는 파르미지아노보다 규격이 느슨해 더 순하고 짠맛이 덜하며 값도 낮아요. 갈아 넣는 자리에서는 차이가 잘 안 드러나고, 그대로 집어 먹을 때 갈립니다. 페코리노는 양젖이라 이 둘과 결이 다릅니다.
페어링
🍷 와인가벼운 레드·화이트
🍽️ 음식파스타, 샐러드, 리조또, 과일
즐기는 법
갈아서 요리에, 조각내어 그대로 안주로도 좋아요. 파르미지아노를 쓰는 요리에 대부분 그대로 바꿔 쓸 수 있고, 짠맛이 덜해 소금 간을 조금 더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살 때 볼 것
포장이나 껍질에서 Grana Padano DOP 표시를 확인하세요. 파르미지아노와 맛 차이가 결정적이지 않은 대신 값이 낮아, 매일 갈아 쓸 것이라면 이쪽이 실용적입니다. 20개월을 넘긴 것은 향이 훨씬 진해지니, 갈아 쓰는 게 아니라 그대로 집어 먹을 생각이면 숙성 기간이 적힌 것을 고르세요.
보관법
유산지로 싸고 용기에 담아 채소칸에(4~8℃). 랩을 직접 붙이면 습기가 갇혀 곰팡이가 핍니다. 표면이 말랐으면 살짝 적신 천으로 잠깐 감쌌다가 다시 종이에 싸세요. 얼려도 되는 편이지만 녹인 뒤엔 부슬부슬해지니, 갈아 쓸 것만 얼리고 조각으로 낼 것은 냉장하세요.
⏳ 숙성9~24개월 (최소 9개월 · 리세르바는 20개월 이상)
알아두면 좋은 것
이름이 알갱이라는 뜻이에요. 단단한데도 얇게 저며지지 않고 결을 따라 부슬부슬 부서지는데, 그 성질이 그대로 이름이 됐습니다. 자를 때 칼로 밀지 말고 끝을 박아 쪼개면 알갱이 식감이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