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도감
🧀

코티지치즈

🇺🇸 미국 · 🇬🇧 영국 · 생치즈(프레시)

코티지치즈

입문

🇺🇸 미국 · 🇬🇧 영국 · 생치즈(프레시) · 소젖 (탈지유를 쓰는 것이 흔해요)

담백한알갱이우유향고단백생치즈순한 맛

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담백한 생치즈.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요.

거의 무미에 가까울 만큼 담백해요. 은은한 우유의 신맛과 옅은 짠맛만 남습니다. 알갱이를 헹궈 짠맛을 뺀 뒤 크림을 다시 둘러 내기 때문에, 밍밍한 알갱이와 고소한 크림이 한 입에 같이 옵니다.
질감응유 알갱이가 또렷하게 씹히고 그 사이를 크림이 채웁니다. 매끄럽게 발리는 크림치즈와 정반대예요. 알갱이가 굵은 것과 잔 것이 따로 나오는데, 굵은 쪽이 씹는 맛이 분명하고 잔 쪽이 물기가 더 많습니다.
비슷한 치즈
뭐가 다른가리코타 대신 쓸 수 있느냐가 실제로 궁금한 점일 텐데, 자리에 따라 갈립니다 — 얹어 먹는 자리는 서로 바꿔도 되지만, 라자냐 속이나 디저트처럼 매끈하게 뭉쳐야 하는 자리에는 안 맞아요. 알갱이가 굵고 국물이 따로 돌아 물이 나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곱게 갈면 비슷해지지만 한 단계가 더 듭니다. 크림치즈와는 아예 다릅니다.
페어링
🥂 음료커피
🍽️ 음식복숭아·파인애플 같은 과일, 토스트, 샐러드, 꿀, 후추와 올리브오일
즐기는 법
그대로 떠먹거나 과일·꿀을 올려서 드세요. 샐러드에 얹거나 토스트에 발라도 좋고, 후추와 올리브오일만 뿌려도 됩니다.
살 때 볼 것
알갱이 크기와 유지방을 보세요 — 큰 알갱이는 레닛으로 굳혀 산미가 덜하고 조금 더 단맛이 돌고, 작은 알갱이는 더 새콤합니다. 유지방 4%는 크림을 더해 되직하고, 1~2%는 물기가 많고 담백해요.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으면 2%가 무난한 가운데입니다.
보관법
담겨 있던 국물째 밀폐해 냉장하고 개봉 후 3~4일 안에 드세요. 숙성하지 않는 치즈라 오래 두면 시어집니다.
⏳ 숙성숙성하지 않아요
알아두면 좋은 것
옛날에 버터를 만들고 남은 우유로 오두막(cottage)에서 만들어 먹던 데서 이름이 왔어요. 원산지 규정이 없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고, 독일에서는 휘텐케제라고 부릅니다. 리코타와 헷갈리기 쉬운데 재료도 단백질도 다릅니다 — 리코타는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유청 단백질)으로, 코티지치즈는 우유가 굳은 응유 알갱이(카제인)로 만들어요. 단백질이 더 많고 천천히 소화되는 쪽이 코티지치즈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챙겨 먹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치즈가 나오는 읽을거리